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원곤 /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군부 쿠데타로 미얀마가 다시 큰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.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규정하면서 군부의 권력 포기와 억류자 석방을 요구하고 불응할 경우 고강도 제재 부과를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 안팎에서는 미얀마 쿠데타 사태를 바이든 정부 대외정책의 첫 시험대로도 보고 있는데요.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에서 다시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는데요. 지금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구금되어 있고 문민정부의 장차관이 대거 교체가 됐습니다. 군부가 쿠데타를 사실상 어느 정도 예고했었던 면이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그렇습니다. 예고를 했었고요. 작년 11월에 미얀마에서 총선이 있었죠.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NLD, 2015년 총선에도 승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당인데 이번 선거에서도 압승을 했죠. 83%의 지지를 얻었고. 군부에서는 사실상 사전에 예고를 했습니다. 자신들이 다시 쿠데타를 안 할 법이 없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었고요. <br /> <br />전반적으로 군부의 결국 권력싸움이죠. 자신들의 권력을 이렇게 가다 보면 결국 놓아야 된다는 위기감이 발생을 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. 전반적으로 좀 불안한 동거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의 헌법을 보면 25%는 반드시 상하원이 있는데요. 의회 의석 중에 25%는 반드시 군부가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거기에 총선에서 또 군부가 하는 당이 플러스를 가져가야 되는데 작년 11월부터 전체적으로 총선을 할 때마다 그 퍼센테이지가 점점 줄고 있죠. <br /> <br />그러니까 이렇게 가다 보면 군부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완전한 문민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위기의식이 군부에서 발생을 해서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사태가 미얀마 내에 권력 싸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국가에도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. 그건 왜 그런 건가요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그렇습니다. 미얀마는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위치 자체가 매우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, 인도차이나의 윗 부분에 있고요. 특히 인도와 중국이랑 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0211013492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